심 없는 스테이플러를 전부터 하나 장만하고는 싶었는데 왠지 손이 안가더라.
그런데 이번에 검색을 하던 중 쿠팡에서 심 없는 스테이플러 가격이 무려 1800원인 제품을 발견했다.

와우! 이거 뭐야!
그런데 배송비가 3000원! 켁! 제품가격보다 배송이가 거의 두 배다.
뭐 여튼 4800원이면 심 없는 스템플러를 장만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니…흠…괜찮은데?
해당 제품은 한 번에 5장까지 찍을 수 있다고 한다.
바로 주문 클릭!

그리고 제품이 드디어 도착했다.
그런데 설명서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.
그냥 부실하고 또 얇디 얇으며 제품에 딱 맞는 하얀상자를 열어보니 역시 부실해보이는 비닐에 쌓여져 있는 제품이었다.
난 가장 무난한 블랙색상을 선택했다.
역시 검정이 최고지.



설레는 마음으로…
어서 찍어보자.
5장은 너무 무리려나? 시작부터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3장만 찍어봐야지.


음…
엥? 뭐지?
구멍은 뚫렸는데 뭔가 어설프다.

저 구멍 안으로 들어가야 되는 건데 그냥 뚫린 부분이 밖으로 나와 있다.
다시 한 번 위쪽으로 아까보다 좀 더 팔의 힘을 실어 꾹 끝까지 눌러보았다.
임팩트를 주어 꾸우욱!

오! 되었다!

자세히 보면 저런 식으로 종이를 찝어주는 원리다. 누르는 것만으로 어떻게 저게 가능한 지 신기하다.
학생들에게 2~3장 짜리 활동지를 나눠줄 때 쓰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.
5000원 짜리라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자!
결론 : 아직까지는 쓸만함. 참고로 오늘 받음.